[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호두하면 떠오르는 ‘뇌 건강’은 호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3지방산 덕분이다. 세포노화를 막아내는 항산화물질과 함께 오메가-3지방산이 다른 견과류보다 많이 들어있다.

국내에서는 단순히 원물 자체를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흔하지만 호두는 영양간식이나 달콤한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 호두의 원물 섭취가 지루해졌다면 다양한 활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호두버터 만들기

‘오메가3 채우기!’ 호두, 이렇게 먹는다[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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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식품 트렌드에 따라 버터 또한 식물성 재료로 만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 호두를 이용해도 맛있는 식물성 버터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통곡물 크래커나 요거트 등에 잘 어울린다. 호두에 소금과 식용유를 넣고 믹서기로 5분 정도 갈아주면 호두 버터가 완성된다.

샐러드엔 시즈닝 호두

‘오메가3 채우기!’ 호두, 이렇게 먹는다[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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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샐러드라면 양념을 가미한 시즈닝 호두로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시즈닝 호두는 취향에 따라 직접 만들수 있다. 호두에 올리브유와 카레 가루 등 취향에 맞는 향신료를 뿌리고 오븐(180도)에서 10분간 구워주면 끝이다.

아보카도 토스트

‘오메가3 채우기!’ 호두, 이렇게 먹는다[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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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가 높은 아보카도 토스트에도 호두를 활용할 수 있다. 바삭한 토스트에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고소한 호두 한 줌을 썰어 놓으면 단백질과 오메가 3지방산 등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서니 사이드 업’(sunny-side-up, 반숙 계란)을 올린 토스트에도 호두를 첨가하면 좋다.

호두 초콜릿으로 달콤하게

‘오메가3 채우기!’ 호두, 이렇게 먹는다[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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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있는 다크 초콜릿에 호두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다만 칼로리를 고려해 너무 과도한 섭취량은 피한다. 작은 쿠키나 파이에 다크 초콜릿을 녹여서 발라준 후, 그 위에 잘게 썬 호두와 천일염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간편한 간식, 호두 에너지 볼

‘오메가3 채우기!’ 호두, 이렇게 먹는다[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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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먹기 좋은 에너지볼 역시 호두를 이용할 수 있다. 호두 에너지 볼(energy ball)은 포만감을 높이며 영양소 보충까지 챙길 수 있는 간식이다.

‘오메가3 채우기!’ 호두, 이렇게 먹는다[식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