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식 섭취를 뜻하는 ‘클린이팅(clean eating)’은 이제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요 흐름이 됐다. 이미 지난 2018년에는 미국의 식품전문 시장조사기관 폴락커뮤니케이션스가 꼽은 ‘올해의 트렌드 식단’에 선정됐으며, 글로벌 식품업체들이 내놓는 신제품 중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쉽게 엿볼수 있다.
‘클린 이팅’의 기본 개념은 최대한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상태의 식재료를 먹는 것이다. 반면 자연과 반대적인 ‘인공’적인 부분은 가급적 멀리한다. 즉 식품의 가공과 정제과정을 줄이고, 인공 재료나 첨가제를 넣지 않으며, 가능한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른 이점도 크다. 소비자들은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더 깨끗한 식생활을 추구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을 막는 효과도 있다.
‘클린 이팅’을 실천하는 ‘잇 클린(Eat clean)’은 식품을 구입할 때부터 시작된다. 자연친화적인 식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식품 선택시 꼼꼼한 영양성분표 확인이 필수이다.
▶과일
‘클린 이팅’ 식단에서 가장 기본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이다. 과일 구매시에는 설탕이 첨가된 건과일이나 통조림보다 신선한 과일을 선택한다. 특히 통조림 과일은 일부 영양소가 손실되며, 설탕까지 많이 함유된 경우가 흔하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신선한 유기농 과일의 구입이 ‘클린 이팅’에 가장 가까운 식단이다.
▶빵
빵을 한 끼 식사로 먹는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담백한 ‘식사빵’을 구입하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빵을 구입할 때에는 흰 밀가루로 만든 빵 대신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빵’의 구입을 권장한다. 가장 대중적인 통밀빵을 비롯해 각종 곡물빵이나 귀리, 현미빵 등이 있다.
▶견과류 버터
건강한 지방이 들어있는 견과류 버터들은 포화지방이 높은 버터나 마가린을 대신할 식물성 대체품이다. 특히 혈관관리에 좋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러한 견과류 버터중에서도 설탕이나 방부제가 많이 들어갔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요거트
요거트는 생각보다 설탕 함유량이 많은 제품이다. 요거트 속 유산균은 장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지만 설탕은 이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설탕과 인공향 등이 들어간 과일맛 요거트 대신 신선한 과일을 직접 올려서 먹거나 무설탕 요거트를 구입하는 것이 보다 건강하다.
▶식물성 우유
아몬드밀크나 귀리밀크 등 최근 인기가 높아진 식물성 우유 역시 단순한 구입만으로는 ‘클린 이팅’이라 할 수 없다. 우리에게 익숙한 우유맛이나 달콤함을 내기 위해 유화제나 합성향료, 방부제, 설탕 등각종 첨가물을 넣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분은 제품 앞의 홍보 문구가 아닌,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통해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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