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화신…키운 것 8할은 화천대유”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촌철살인(寸鐵殺人) 논평으로 활약했던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이재명 저격수’로 정치권에 복귀할 것을 예고했다.
김 전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그분은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그가 지칭하는 ‘그분’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표는 1~18번까지 숫자를 쓴 후 “그분은 패륜쌍욕, 고소고발, 음주운전, 무상연애, 검사사칭, 지인특혜, 막퍼주기, 잡아떼기, 거짓해명, 오만방자, 국민모욕, 동문서답, 사사오입, 민심이반, 적반하장, 말바꾸기, 위장웃음을 합니다”라고 저격했다.
18번의 칸은 비워뒀다.
그는 “삐뚤어진 욕망의 화신인 그분, 곧 전과 5범이 될 그분을 키운 것은 8할이 화천대유”라며 “썩은 내가 진동하니 국민 사기극을 끝내길”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2012년 정계에 입문했다.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바른미래당 대변인직을 역임한 그는 민생당에서 당 대표직을 수행했다. 그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를 훼손한다”며 소신을 지켜 거부했다.
그간 김 전 대표는 여야를 막론하고 다수의 대선 캠프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4월 “더 이상 제가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어보인다”며 민생당을 탈당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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