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뽑으면 5년 내내 후회”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연합]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면장도 할 수 없는 후보"라고 맹폭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번드르르한 사기극을 평생 경제 고민만 한 제가 날려버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 후보는 경제성장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며 "진보세력은 '성장 콤플렉스' 때문에 선거 때만 되면 말로만 성장을 내세운다. 그러나 이들이 내놓는 성장의 해법은 경제를 망치는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국가 투자로 어떻게 경제를 성장시키느냐"며 "공공 임대주택인 기본주택,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답습하면서 부동산 문제를 무슨 수로 해결할 수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

유 전 의원은 "제가 공정한 성장을 말했더니 이 후보는 공정 성장을 말한다"며 "제대로 된 성장 해법 없이 성장을 말하는 것은 속임수에 불과하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그 속임수의 생생한 증거"라고 했다.

그는 "국민은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며 "역대급 취업난과 미친 집값을 잡을 후보는 유승민 뿐이다. 5년 내내 후회하지 말고 후회 없는 저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