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학교 집단감염으로 14명 확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900명대로 늘어났다. 600명대를 기록한 전날과 비교하면 하루 새 311명이 늘었다.
서울시는 10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9일 신규 확진자가 973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844명이다.
신규 확진자 973명의 연령대는 60대와 70대 이상 고령층에 약 40%가 집중됐다. 연령별 감염자 수는 60대 193명(19.8%), 70세 이상 166명(17.1%), 10대 125명(12.8%), 30대 116명(11.9%), 40대 110명(11.3%), 50대 110명(11.3%), 20대 95명(9.8%), 9세 이하 58명(6%) 순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소재 시장과 광진구 소재 중학교,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발생했다. 주요 확진자는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7명(누적 41명), 광진구 소재 중학교 관련 15명(신규),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6명(64명),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39명) 등이다.
광진구 소재 중학교에서는 9일 학생 10명, 교직원 1명, 가족 4명 등 서울시민 15명이 확진됐다. 접촉자 518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152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5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현재 종사자와 1·2학년을 대상으로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후 9일까지 38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서울시가 접촉자 77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8명, 음성 563명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현재 176명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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