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기부 선행 감동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요소수 미담을 소개했다.
염 시장은 12일 자신의 SNS에 “우리 시민들은 왜 이러실까요?”라는 글을 통해 “지난달 시청 본관에 성금을 두고 가신 익명 기부자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요소수를 두고 가신 선한 분들이 있습니다”고 했다.
그는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쯤 한 시민분이 요소수 4통을 시청 별관의 지하주차장 앞에 두고 가셨고, 오늘 새벽 4시에는 다른 시민분이 시청 본관의 현관 앞에 3통을 두고 가셨습니다”고 알렸다.
염 시장은 “익명의 시민분이 시청 당직실에 전화하셔서 “요소수를 두고 가니 좋은 곳에 써달라”고 하셨답니다. “늦어서 죄송하다”는 그분의 말씀에 제가 오히려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요소수의 차질 없는 수급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모든 불안이 해소되려면 시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늘 스스로 행동하는 우리 시민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수원시장인 저 자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기도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소수 한 통(10L)이면 구급차가 4~5천㎞ 청소차는 3~400㎞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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