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동계스포츠 팬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23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하며 빙상 팬이라고만 밝힌 한 기부자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돈을 모았으나, 해외 관중 입장이 전면 취소돼 준비한 금액 1000만원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에 전달하고 싶다”며 기부금을 연맹에 전달해 왔다.
연맹은 “기부자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대표팀과 그 다음 세대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하고 싶다면서도 기부의 대가로 선수들과의 기념 사진 및 만남 등 어떠한 형태의 행사 참석도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연맹 관계자는 “기부자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선수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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