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이어 휴먼 액셀러레이팅(양성) 선도

시장서 요구하는 인재 선제적 발굴 목표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양성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가 HR(인재)테크 스타트업 태니지먼트랩을 인수했다.

퓨처플레이는 태니지먼트랩 인수 후 휴먼 액셀러레이션 영역 선도를 위해 신규 조직 휴먼 액셀러레이션(인재 양성) 그룹을 출범한다. 태니지먼트랩은 2018년 창업한 인재 경영 솔루션 ‘태니지먼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개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강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단 및 커리어 설계 도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기업에는 구성원의 강점을 기반으로 적절한 인재 채용, 최적의 팀 구축, 리더십 개발 등 인재경영을 지원한다. 태니지먼트 솔루션은 카카오, 네이버, 클래스101 등 IT 기반 회사 뿐 아니라 삼성, LG, SKT 등 대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퓨처플레이는 태니지먼트랩 인수를 계기로 개인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휴먼 액셀러레이션(인재 양성) 영역 개척에 나선다. 퓨처플레이의 휴먼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트렌드 및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발굴, 육성, 연결하게 된다. 개인 강점 기반의 직무와 직군을 추천하거나 실무 트레이닝(인턴십 등)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도 진행한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투자수익이 노동수익을 압도하고, 4차산업혁명으로 사라지거나 급변하는 직업들이 늘고 있어 많은 MZ세대들이 직업과 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퓨처플레이는 스타트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을 찾고 키우는 휴먼 액셀러레이터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려 한다”고 전했다. 류 대표는 지난 17일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1’의 개막식 라운드테이블에서도 “앞으로는 기업 뿐 아니라 사람을 액셀러레이팅(성장하게끔 보육하는 것)하는 플랫폼이 필요하지 않을까”하고 전망하기도 했다.

2013년 출범한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이번 신규 조직개편을 통해 인베스트먼트, 비즈니스, 휴먼 액셀러레이션 등 총 6개의 그룹으로 재편됐다. 퓨처플레이는 현재까지 17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최근에는 액세러레이터로서는 최대 규모인 297억5000만원의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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