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해외여행은 215만→7만→12만
이런 변화를 두고 성장이라 평가 안해
위정자들은 희망 거론...여전히 경영마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희망을 거론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여행업계 지원을 끊으면 안되는 이유가 실증적으로 나온다. 회복의 ‘회’ 자도 꺼내기 어려운 정도로 경영마비 상황임을 통계는 말해준다.
30일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에 따르면 10월 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엔 165만 6196명이었고, 2020년엔 6만 1585명으로 급감했으며, 2021년엔 9만2416명이 됐다.
우리는 이런 숫자의 변화를 증가라고 하지 않는다. 굳이 되풀이하면 165명 오다가 6명 오더니 9명이 된 것이다.
희망이 보인다는 얘기는 그야말로 희망사항이지 현실은 아니다. 그럼에도 가장 힘겨워하는 여행업계에 정부는 ‘그 흔한’ 손실보상금도 안준다. 자꾸 돈 빌려준다고만 한다. 참 어이없는 문재인 정부다.
우리 국민을 외국에 보낼 때에도 국내여행사가 어느정도 매출을 올리는데, 10월만 보면, 2019년 215만 3847명을 보내다, 2020년엔 7만1970명, 2021년엔 12만 4399명을 보낸 것으로 집계됐다.
다시 굳이 되풀이하면 215명 보내다 7명만 보내다 12명 보내는 것이다. 우리는 이 역시 성장이라 말하지 않는다.
퍼센티지(%)는 근사하다.전년 동기대비 방한객이 50.1%늘었다고 한다. 해외여행 송객도 72.8% 증가했다고 한다. 이런 숫자에 행여 속아서는 안된다.
재미동포, 재미유학생이 일시 귀국했다 모두 떠났음에도 미국인(74.7%) 한국방문객이 계속해서 크게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이다.
관광교류의 증대는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하는 밀알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코로나 이전 4위권이던 방한객 수의 나라별 순위에서 미국은 팬데믹 기간 중 가장 많은 월별 1위를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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