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역 순회 때마다 ‘OO이 고향’이라는 발언에 대해 ‘어디 아들이냐’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충청이 고향이고 호남은 마음의 고향이라고 했다. 가는 곳마다 고향이라 주장하시니 어디 아들인지 모르겠다”며 “진짜 충청 정치인으로서 한 말씀드린다. 충청 땅을 몇번이나 밟았나. 충청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선대위 출범부터 충청 홀대론 소리를 듣는 곳에서 충청 아들을 자처하는 것은 553만 충청도민은 물론 충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는 여야 정치인 모두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원이자 나라가 힘들 때 가장 먼저 나서는 자랑스런 충청이다. 이 점을 유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윤 후보는 가는 곳마다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정치를 그만두고 지금 제기되고 있는 양평 땅값 뻥튀기 의혹부터 해명하시라. 본인, 부인, 장모 의혹이 열 손가락을 넘어갔다”며 “최근 양평에서 10년간 개발된 아파트 중에서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은곳은 윤후보 처가 회사가 맡은 곳이 유일하다고한다. 무려 800억대 분양수익을 내고도 한 푼의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납득하겠나”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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