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퉁 시행이 임박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후강퉁 투자가 낯선데다 중국 본토 상장기업들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다. 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투자 세미나와 중국 상장기업 리서치 자료를 챙겨보면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후강퉁 투자 세미나 ‘봇물’=증권사들은 17일 후강퉁 시행에 맞춰 후강퉁 제도 설명회와 투자 방법 강연회 등을 잇따라 열고 있다.
삼성증권이 지난 10월 16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개최한 후강퉁 관련 고객 세미나에는 500여명의 개인투자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예정된 투자 세미나도 많다. 현대증권은 20일 잠실을 시작으로 25일 서초WMC, 12월 3일 본사영업부, 4일 도곡지점에서 후강퉁 중국주식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대신증권도 20일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대신연수원에서 중국 유망산업 분석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용태 대신증권 투자컨설팅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후강퉁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후강퉁과 관련한 양질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중국 신은만국증권 수석 애널리스트 후샤오우이를 초청, 투자세미나를 개최한 신한금융투자도 한 차례 더 중국 현지 애널리스트 초청 ‘중국 본토 A주식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후강퉁 중국 주식 아카데미’를 오는 18일 열 예정이다.
▶기업분석은 기본…상장편람ㆍ리서치 자료 활용=무엇보다 새로 열리는 시장인 만큼 투자 대상인 중국본토 기업 분석이 철저해야 한다. 현대증권은 매일 발간하는 ‘현대able Daily’에 후강퉁 특집을 실으며 본토 상장기업과 업종에 대한 상세한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미래에셋증권이 발간한 상해A주 상장 편람을 활용하는 것도 후강퉁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후강퉁 실전투자대회, 중국 여행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도 다양하다.
하나대투증권은 후강퉁 시행에 맞춰 ‘내지갑에 위안화’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매매금액에 따라 위안화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1000만원이상 거래 시 100위안, 5000만원이상 거래 시 400위안을 제공한다.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도 시행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후강통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1억원 이상 거래고객 3명을 추첨해 중국여행상품권을 제공하고, 월 1000만원 이상 거래고객 200명에겐 추첨을 통해 1개월 실시간 시세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현대증권은 후강퉁 시행에 발맞춰 200만원이상(체결가기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 중 매주 선착순 50명에게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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