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인프라 부족한 의원급 기관에 화상통신 장비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가 5000개 의원에 비대면진료를 위한 화상통신장비를 구축했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전화나 화상통화로 의사가 환자를 보고, 원격처방을 내리는 것 등이 가능해진 상황. 보건복지부가 추산한 비대면 진료는 지난 10월 기준 312만건으로 늘어날 정도로 수요가 증가했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이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비트컴퓨터는 5000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화상통신 장비 구축을 지원했다. 환자의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면 스마트폰 등 환자의 모바일 기기로 의료기관과 접속하도록 했다. 환자와 의료진 간 전자의무기록(EMS) 시스템도 연계했다. 진료예약 프로그램과 EMR 시스템 간에 예약·접수도 연계된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지난 20여년간 국내외 1000여개 기관에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구축한 경험 등을 통해 앞으로 비대면 의료체계를 확립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컴퓨터는 2000년부터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2006년에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시립병원을 시작으로 몽골,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에서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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