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벤처 출신 프립, 데이터분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체부-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 출신인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은 총 가입자 120만명의 올 한 해 여가 액티비티활동과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행 같은 출장’ 워케이션과 플로깅 등 친환경여행 수요가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립은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올해 누적가입자 120만 명을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 이어갔으며, 전체 가입자의 90%가 2030세대로 MZ세대들이 취미와 여가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제주지역 코워킹스페이스와 액티비티를 결합한 △워케이션 상품 판매량이 2배 이상(105%) 늘었다. 유연근무가 뉴노멀(New Normal)이 되자 휴가지에서 일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 워케이션
제주 워케이션

어느 때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자연을 보호하며 취미 여가생활을 즐기는 친환경 액티비티도 화제였다. 플로깅(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는 여행 액티비티), 비치코밍(해변 쓰레기를 주워 작품을 만드는 활동) 등 친환경 액티비티 판매량은 작년 대비 13배 급증했다고 프립측은 전했다.

MZ세대는 여름에는 △서핑 △프리다이빙 등 수중 액티비티를 즐겼고 가을에는 △등산 및 트래킹을 위해 산으로 떠났다. 프립은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오징어 캠핑'을 긴급 런칭에 반짝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실내 취미생활 중에서는 △베이킹 클래스 △뷰티 관리 클래스 △드로잉 클래스 △음악 레슨 클래스 △도예 클래스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검색 데이터를 살펴보면 △요가 △캠핑 △서핑 △클라이밍 등이 상위에 올랐다.

프립은 올해 결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2년의 취미 여가생활 트렌드를 △백신패스 모임 △취미 디깅 △SIT 해외여행으로 조망했다. 높은 접종률과 부스터샷에 대한 기대감으로 백신 접종자 대상의 ‘오프라인 일상 소모임’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특정 취미를 깊게 파고들어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디깅(digging) 액티비티’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목적이 뚜렷한 소수의 ‘특수목적관광(Special Interest Tourism)’ 형태의 여행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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