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지하철 역사 이어 인근 공원에도 설치 “주민들 호응 높아”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양재근린공원에 신설된 서초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서초구청 제공]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양재근린공원에 신설된 서초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서초구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권한대행 천정욱)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구민들이 도서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재근린공원 내에 서초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서초스마트도서관 개관은 2018년 양재역과 내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구반포역, 새싹어린이공원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개관한 새싹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은 연말까지 20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기존 지하철 역사에 설치하던 스마트도서관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인근 공원에 설치하자 더욱 반향이 뜨거워 추가로 양재근린공원에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양재근린공원 인근에 매헌초, 언남중·고등학교가 있어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더 쉽게 책에 접근할 수 있고, 공원 이용객들도 산책을 나와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에는 약 300여권의 신간과 베스트셀러가 비치돼 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서초구 공공도서관 회원이거나 ‘서초라이브러리#’,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도서대출이 가능하며, 구의 다른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비대면·비접촉 서비스를 강화하고 도서 상호대차서비스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대용량 ‘도서자동반납분류기’를 도입해 하루 평균 1500권 내외의 반납 도서를 24시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권미정 서초구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구민들이 독서를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편리한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