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안승철 경영학과 교수가 28년간의 교직 생활 마무리를 앞두고 제자들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월 28일 정년퇴임을 앞둔 안 교수는 지난 4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나 기금을 전달했으며 재임 중에도 꾸준히 기탁해 누적 대학발전기금 기탁금액은 약 3000만원에 이른다.
안 교수는 영남대 경제학과 76학번으로 1994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28년간 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며 후학양성에 매진한 학계 원로다.
영남대 경영학부장, 교양학부장, 기초교육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학 발전에 힘써왔다.
안승철 교수는 “학생으로서 영남대 캠퍼스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웠고 교수로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하며 영남대로부터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로부터 받은 것에 비하면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고 싶어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곧 캠퍼스를 떠나지만 항상 제자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 발전에 이바지 해 온 안 교수님께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개교 7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기탁한 기금은 인재 양성에 귀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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