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7개소 공인중개사사무소와 손잡고 중개보수 반값 추진
보증금 1억 원 이하 임차계약 50% 감경(최대 15만원)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대학생과 주거취약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1월부터 ‘중개보수 반값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 등 주거취약 1인 가구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1인 가구 중 대학생(학생증)과 취약계층(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증명서 등)이다. 1억원 이하 임차계약 중개보수 절반을 감경(최대 15만원)한다.
관내 총 77개소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노원구지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대학가 주변 월계·공릉동 소재 중개사무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공릉동 38개소 ▷월계동 25개소 ▷하계동 6개소 ▷상계동 5개소 ▷중계동 3개소가 올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중개사무소 위치와 연락처 등 기본정보는 구 홈페이지에서 ‘분야별정보-환경/도시/부동산-반값 중개보수 참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서울시 20세~30세 미만 청년 1인가구는 비중은 26.1%로, 전국 19.1% 보다 7%나 높다.
더욱이 노원은 관내에 육군사관학교를 제외하고도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등 6개 대학이 있어 이번 사업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참여 중개사무소에 대해 재능기부 중개사무소 지정서를 부착하고, 실적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 및 행정처분 시 감경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관내 대학교에 해당사업 안내 협조와 소식지, 블로그, 노원구 유튜브 채널 미홍씨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는 사회적인 추세이며, 사회적 변화에 맞춘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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