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여성안심 숙박업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왼쪽부터), 최재봉 2월호텔 동성로점 지배인, 배상재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여성안심 숙박업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왼쪽부터), 최재봉 2월호텔 동성로점 지배인, 배상재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지역을 방문하는 여성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성 안심 숙박업소’ 1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광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중저가 비즈니스 일반호텔 가운데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 전용 주차구역 확보 또는 대리주차 제공, 여성 안심벨 설치 등 환경을 갖춘 곳을 엄선해 이들 업소를 선정했다.

여성 안심벨은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주차장 내 위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안내데스크에 경보음이 울려 업소 종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구시 숙박 전용 홈페이지 ‘더굿나잇’을 통해 지정된 업소 전경과 위치, 이용 요금, 객실 사진 및 주변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여성 안심 숙박업소 표지판도 설치했다.

배상재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도 여성안심 숙박서비스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