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문경시에서 제출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인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본격적인 신청절차에 들어갔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경북 지질공원운영위원회 자문·심의 결과를 반영해 ‘문경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 신청서’를 지난 14일 환경부에 제출했다.
문경은 우리나라 최초의 무연탄 생산지이자 과거 한반도 주요 조산운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백두대간 옛길의 숨은 이야기를 품은 곳이다.
문경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는 문경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질 명소로 돌리네 습지, 석탄박물관, 용추계곡 등 11곳이 포함됐다.
도는 올해 후보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국가지질공원 인증까지는 앞으로 2~3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질공원은 환경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이 되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청송, 경북 동해안 등 전국에 13곳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등 4곳에 불가하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문경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유네스코 인증이 이뤄지도록 힘써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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