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석화 그룹과 암모니아 운송 계약 연장 공시
5년 간 총 809억원 규모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KSS해운이 연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27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240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 순이익 562억 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3.2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50%, 328.2% 증가한 수치다. KSS해운은 이대성 대표 취임 이후 7년새 연 매출은 2.3배로 뛰었고, 영업이익은 2.6배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인도된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5척의 실적 반영과 지난 2020년 6월에 인도된 MR 탱커 1척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순이익은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 증가와 기타영업외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는 게 KSS해운의 설명이다.
이날 KSS해운은 인도네시아 소재 글로벌 석유화학 그룹인 PT. 칼팀 파르나 인더스트리(Kaltim Parna Industri)와 오는 4월부터 5년 간 총 매출 809억원 규모의 암모니아 운송 계약을 연장했다.
우수한 선원/선박 관리와 운항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아 각종 환경규제를 포함한 여러 대외불확실성 요인이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도 아시아 메이저 암모니아 생산/유통 회사인 동 회사와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암모니아는 기존 단순 비료 원료의 개념을 넘어 現 기술 수준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은 수소 저장·운송 매개체다. 자체적으로 발전소 혼소 사용을 통해 탄소중립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에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으로 암모니아의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KSS해운은 국내 유일하게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중대형 가스 운반선 3척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척 모두 향후 5년간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2023년 1분기까지 친환경 이중연료 추진 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된 신조 선박 4척(VLGC 3척, MR T탱커 1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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