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제63회 그래미어워드 시상식 ‘다이너마이트’ 공연무대에서 착용했던 은반지가 미국 자선경매에서 낙찰돼 음악인들의 기금 마련에 기여했다.
그래미어워드(Grammy Award)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Recording Academy)는 산하 자선단체 뮤직케어스(MusicCares)의 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줄리앙 옥션에서 자선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매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롤링스톤스, 폴 매카트니, 돌리 파튼, 메탈리카,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스타의 45개 애장품이 출품됐다.
제이홉의 반지는 3개의 은반지(트리플 그린 젬 싱글밴드 스털링 실버링, 트위스트 더블밴드, 나선형 골드컬러 스털링 실버링)로 총 2만4320달러(약 3000만원)에 낙찰됐다. 방탄소년단의 슈트는 16만달러(약 1억9000만원), 기타는 6만4000달러(약 7700만원)에 낙찰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3억원에 가까운 기금 마련에 기여했다.
경매로 마련된 기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수입이 줄어든 음악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서병기 선임기자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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