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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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서울 설립과 관련, 경북지역의 민심이 크게 술렁이는 등 우려와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서 “포스코 지주회사를 수도권에 두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블록체인과 분권화인데 집중화된 수도권으로 이전은 10년 내 후회 할 일로서 미래 방향이 아닌 과거로 회귀”라고 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제철보국 정신으로 만들어 지고 경북도민의 희생 위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 원동력이 된 포스코가 이전한다는 것은 경북도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의 서울 설치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설치를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경북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하며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국회의원, 도의회, 포항시, 시의회와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물적 분할 안건을 가결, 지주회사가 되는 포스코 홀딩스의 본사를 서울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