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재하 제24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 회장은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맞게 사회와 기업을 연결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친기업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 원자재 가격과 유가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상의의 역할과 책임도 더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럴 때일수록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기업인이 존경받는 환경 조성’을 강조하고 대구산업대상 시상과 대구를 빛낸 기업 소개 등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그는 “온라인 기업가 박물관을 만들고 리딩기업 간담회와 원로기업인 초청 간담회 등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사회공헌협의회에 상공의원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전국 상의 가운데는 처음으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대구·광주상의 공동으로 서명지를 제출하는 등 경제계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또 대선을 앞두고 지역 기업의 미래 사장 선점을 위해 지역 대학산업협력단과 공동으로 발굴한 4대 대형 국책사업과 대구 경제발전을 위한 10대 현안과제를 선정해 각 후보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회장은 ‘R&BD 지원센터’를 동부소방서 후적지에 건립해 R&D 기반의 지역산업 고부가가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중견기업 실태조사를 해 지역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K-2와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지원, 대구경북광역철도 등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영호남 동서화합과 신남부경제권 구축에 필요한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착공 등 지역균형 발전에도 적극 나섰다.
여기에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해소 활동을 강화하는 등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기업인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상공업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기여 등을 염두에 두고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상공의원들과 상의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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