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방신실(18)이 제3회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 36홀 예선에서 공동 9위로 결선으로 올라섰다. 방신실은 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챔피언스리트리트(파72)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치고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쳐서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했다. 파5 마지막 한 홀을 남겼던 이정현은 파를 잡으면서 경기를 마쳤다. 7세에 골프를 시작해 현재 국가대표인 방신실은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5위를 하는 등 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세계 여자아마추어 랭킹 13위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다.
베아트리스 왈린(스웨덴)이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친 라테나 스톤(미국)과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잔여 홀에서 한 타를 잃은 아마리 에버리(미국)가 이븐파 72타를 쳐서 엠마 스피츠(오스트리아), 아말리 레스 니센(덴마크)과 공동 3위(1오버파)로 마쳤다. 첫날 선두였던 베네데타 모레스코(이탈리아), 안나 데이비스(미국)는 4타씩 잃고 76타를 쳐서 에일린 크라우터(독일)와 공동 6위(2오버파)를 기록했다. 여자 아마추어 세계 1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공동 3위로 마쳤던 로즈 장(미국)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방신실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동타가 많아 플레이오프를 통해 30위로 결선에 가까스로 오른 6오버파의 폴라 슐츠 한센(독일)까지 30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출전 선수들 전원은 오후에는 오거스타내셔널로 이동해 연습라운드를 가졌다. 세계 여자아마추어 랭킹 4위 국가대표인 황유민(19)과 국가 상비군 이정현(17)은 2오버파 74타를 쳐서 8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했다. 미국에서 33명, 세계 23개국에서 39명을 합친 72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챔피언스리트리트에서 36홀 경기를 치러 상위 30명을 선발한다. 토요일인 2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18홀 경기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2019년 첫 대회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셰브론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제니퍼 컵초(미국)가 우승했고 지난해는 츠바사 가지타니(일본)가 우승했다.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은 첫해 권서연의 공동 12위다. 우승하면 US여자오픈, AIG여자오픈 등 여자 프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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