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회에 82억 신고… 김앤장 고문료 등 재산 40억→82억으로

종로구 단독주택 가격 25억… 예금 규모도 7억 넘게 증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배두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재산이 모두 82억여원이라고 국회에 신고했다. 한 후보자 보유 단독주택의 가격은 지난 10년 사이 10억원이 넘게 올랐고, 예금 규모는 10년전 25억원에서 32억원으로 늘었다.

한 후보자가 7일 오후 국회에 제출한 재산신고사항을 보면 한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의 재산을 82억원5937만으로 신고했다. 한 후보자의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예금으로 32억4999만원이었고, 종로구 소재 단독주택의 가격은 25억4100만원으로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콘도회원권(2950만원)과 골프회원권(3000만원), 헬스회원권(2600만원) 등도 신고했다. 한 후보자 본인 소유 재산은 총 58억921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한 후보자가 마지막 재산신고한 2012년 공개한 재산 사항과 비교하면 한 후보자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10년전 14억여원에서 이번엔 25억여원으로 10억원 넘게 증가했다. 한 후보자는 또 2012년 당시엔 예금 규모를 25억여원으로 신고했는데, 이번 신고에선 7억원 넘게 늘어난 32억여원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 배우자는 23억6725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배우자의 자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예금으로 우체국 예금만 16억원에 이르고 1억여원 가량의 채권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후보자 배우자는 1억3000만원 가량의 골프 회원권도 보유했다고 국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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