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세계 최대 담배시장인 중국이 실내흡연 금지, 실외흡연 제한, 담배 광고 중단이란 강력한 규제안을 고민 중이다. 흡연자 수만 3억 명, 간접흡연자까지 포함하면 수억 명에 달하는 이들이 흡연으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국 국무원 법제판공실은 TV쇼와 영화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줄이는 등의 법안을 마련하고, 대중에게 공개해 협의를 거친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흡연 인구가 수억 명에 달해 공중보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담배는 중국 사회에 뿌리깊게 퍼져있고 흡연을 강력히 규제하는 것을 옹호하는 이들은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담배 판매는 중국 정부의 주요 세금 수입원이 되어왔던 터라 금연 운동을 전개하는 것도 쉽지 않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담배 업계로부터 8160억위안(약 147조6300억원)의 세금을 거둬들였다. 세수는 연간 14%씩 증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담배업계의 로비로 담배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다소 완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법안은 유치원, 학교, 대학, 여성 및 아동 병원, 운동시설 등 실내 및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었다. 또한 자판기를 통해 담배를 판매하는 것 역시 금지했다.
공무원, 교육계, 보건계통 종사자들이 이같은 법안 추진을 이끌도록 했으며, 선생님과 보건노동자들은 학생들이나 환자들 앞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했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