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소니가 경영악화로 8년간 FIFA(국제축구연맹)와 맺은 스폰서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
2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5일 “소니와 FIFA가 맺은 8년간 330억엔(약 3100억원)의 후원계약이 올해 말 끝난다”며 “소니는 계약을 갱신하면 스폰서 금액이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해 재협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한국의 삼성이 소니를 대신해 FIFA 스폰서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신문은 삼성이 FIFA의 스폰서로 맡는다는 소문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소니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한 언급을 삼가하겠다”고 말했다.
소니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올해 브라질 월드컵을 포함해 FIFA가주관하는 40개 대회의 공식 스폰서를 맡아왔다.
하지만 소니는 4∼9월 동안 순손실이 10억달러(약1조1140억원)에 이르자 구조조정과 비용 감축에 나서면서 FIFA와의 스폰서 계약 갱신을 포기하게 됐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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