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의 오늘과 내일
반세기 넘어 ‘넥스트 노멀’ 시대로
고객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은행
시나리오 플래닝·빅데이터 의사결정
민첩하게 실행하고 최상의 성과 낼 것
코로나 시대 어깨동무 지원센터 운영
지역 소상공인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지역 넘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세상
올 ESG 기반한 사회공헌활동 계획도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으로서 고객과 함께 100년 은행의 꿈을 이뤄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은 18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나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제는 고객을 위로하고 소상공인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로나로 생존의 절벽 끝에 서있는 이들을 찾아가 손을 잡아줘야 한다’는 임 은행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는 대구은행의 오늘과 내일을 들어본다.
- 대구은행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1967년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DGB대구은행은 지난 반세기를 넘어 넥스트 노멀(Next Normal)시대 100년 DGB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고객감동경영’이라는 핵심 경영철학 아래 새로운 금융환경의 예측하기 어려운 급격한 변화와 위험을 극복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지역대표은행이자 기업으로서 지역성장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인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금융을 체계적으로 확대시켜 더 높은 수익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助力)은행으로서 고객과 함께 100년 은행의 꿈을 이뤄 나가고 있다.
- 지속가능경영은 CEO들의 바람이자 최대 목표라고 생각하는데 경영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경영철학과 스타일은.
▶앞으로 대구은행은 고객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이 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평소에 생각하는 경영방침은 Always Ready ‘항상 준비된’ 자세로, Act Now ‘민첩한 실행’을 통해 A+ Performance ‘최상의 성과’를 창출하는 DGB를 만드는 것이다. 트리플 A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 플래닝과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항상 준비된 전략으로 민첩하게 실행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와 보상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임원회의를 비롯한 모든 은행 회의체는 숫자를 기반으로 철두철미한 성과주의적 사고가 기본이 될 것이며 성과기반의 평가시스템과 성과기반의 보상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들겠다. 이런 성과와 보상혁신은 신바람나는, 일하는 방식에 접목돼 궁극적으로 은행장으로 재임하는 기간동안 지방은행 중 생산성 1등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대구경북 지역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은행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DGB대구은행은 2020년 초부터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관련 피해기업 지원과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지역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실시했다. 금융적 지원은 물론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썼다. 우선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대구시의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재정지원 행정요청’에 지역 대표기업 DGB대구은행은 최선의 인력 운용으로 협조했다. 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위해 지역 내 DGB대구은행 전영업점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는 한편 선불카드·상품권 지급 업무를 위해 대구시 행정복지센터 139개소에 직원을 파견했다. 당시 파견됐던 직원은 대략 1800여명 이상으로, 이는 DGB대구은행 직원의 절반이 넘는 숫자다. 이 밖에도 그룹 차원의 성금 10억원을 대구경북에 전달했으며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금융그룹 전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모은 임직원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여기에 소외계층 마스크 지원, 대민지원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 지원금 전달, 자발적 헌혈 실시, DGB대구은행연수원을 경증환자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전 임직원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DGB대구은행이 대구시가 유례없는 감염병 재난을 맞아 위기에 처했을 때 희생과 헌신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한 대구 시민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구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있다. 대구은행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온 시민을 위로하고 소상공인들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데.
▶지난해 취임 당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민의 신임과 함께 상생하겠다고 밝혔었는데 코로나19 시대 힘들어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하기 위해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창업·매출증대를 위한 종합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 센터는 상담·교육 컨설팅 등의 대면 지원은 물론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업무 지원을 위한 비대면 관련 서비스를 지원해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교육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적극 발굴해 널리 알리고 돕겠다’는 마인드는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의 개설 목표로 대구은행 고객이 아니라도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신뢰하고 제일 먼저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 대구은행이 창립 55년이 됐다. 그동안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했는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DGB대구은행은 창립 이래 지역경제와 금융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왔다. 역사상 유례없는 경제 위기와 그에 이은 혹독한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의 한파 속에서 숱한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퇴출되는 가운데서도 시련을 딛고 우량은행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것은 지역민의 성원과 애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대구은행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우리 고장 은행으로 굳건히 뿌리내리고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기업·고객·직원·사회 환경 전체에 기여하는 ‘지역을 넘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ESG경영에 기반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environment)는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 S(social)는 지역 사회와 공감하는 사회공헌활동, G(governance)는 건전한 사회구조 형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의미한다. 이 같은 원칙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아동학대 등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지역의 아동·청소년 미래 지원 사업과 복지 소외 이웃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석구석까지 대구은행의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인터넷은행의 출현 등으로 은행의 디지털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지금 우리는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급변하는 핀테크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먼 것이 현실이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IM뱅크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DGB의 핵심전략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다. IM뱅크의 전국화 추진을 위해서는 접근성, 편의성, 보안,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최고가 돼야 할 것이다. 고객경험분석을 토대로 IM뱅크에 탑재하는 상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야 할 것이며 인공지능(AI) 챗봇과 시나리오봇을 활용해 대고객 상담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대면과 비대면에서 맞춤형 타겟마케팅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DGB대구은행의 IM뱅크는 시중은행과 빅테크(네이버,카카오), 핀테크(토스, 핀크 등), 지방은행 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있다. 최근 전국권 기반강화를 위해 대형 금융상품몰에 입점해 본 결과 상품성만 있다면 수도권에서도 타지역에서도 고객의 손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공격적이면서 활발한 제휴사업과 비대면 상품성으로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다. 또 지난해 9월 대구은행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종합금융 플랫폼 완성을 위한 첫 단추가 이제 꿰어진 만큼 단순한 채널의 디지털화를 넘어 전사적 디지털혁신으로 후속 대응전략들도 신속하고 치밀하게 진행돼 ‘DGB 종합금융 플랫폼’이 신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100년 글로벌 기업을 위해 급속한 언택트 시대에 적극 대응해 IM뱅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에 힘쓰겠다.
대구=김병진 기자
kbj7653@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