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와 포장용기 개발 업무협약

6개월 내 90% 생분해되는 소재 ‘PBAT’ 활용

장남훈(왼쪽) SK지오센트릭 패키징 본부장과 성민제 라이온코리아 SCM&생산본부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 제공]
장남훈(왼쪽) SK지오센트릭 패키징 본부장과 성민제 라이온코리아 SCM&생산본부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SK지오센트릭은 생활용품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7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라이온코리아가 생산하는 생활용품 플라스틱 용기에 재활용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r-HDPE) 적용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페트 용기를 대체하는 소재 개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세제-핸드워셔용 리필 파우치 도입 ▷제품 펌프에 금속 스프링이 없는 메탈 프리 소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사용한 포장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폐플라스틱 원료 PCR을 활용해 기존에 쓰던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하고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라이온코리아가 생산하는 ‘아이! 깨끗해’ 전제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50% 사용하게 되면 연간 220t 가량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적용 제품도 개발한다. 일회용 생활용품에는 미생물에 의해 6개월내 90% 이상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PBAT를 적용하기로 하고 양사가 공동개발에 나선다.

장남훈 SK지오센트릭 패키징 본부장은 “생활용품 전문 기업인 라이온코리아와의 협력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절감하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플라스틱 재활용 등을 통해 ‘도시유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화학회사로서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포장재 솔루션 파트너십 사업성과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민제 라이온코리아 SCM&생산본부 상무는 “폐플라스틱 원료 PCR을 포장재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제품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을 대폭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dress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