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성일종·조수진·윤영석 등 7명 추천 완료

“李, 초선 의원 고려하자 했지만 여의치 않아”

“건전한 당 문화 위해 최재형과 열일해주길”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해묵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신혜원]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5일 혁신위원에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을 추천하면서 혁신위원회 인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배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 어려웠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시절부터 당 외곽에서 궂은 일, 험한 일 마다 않고 헌신한 우리 당의 청년 일꾼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을 혁신위에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초선의원 가운데 우선 고려해보자는 이 대표의 최고위 내 요청도 있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진 데다 이미 원외 많은 인사들을 추천해주신 바 원외의 훌륭한 인물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상식적이고 건전한 당 문화를 위해 최재형 위원장과 열일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배 최고위원은 정희용 의원을 추천했으나, 정 의원이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최고위원은 전날 “잘 안하시려 한다. 첫 번째 추천 의원도 개인 일정이나 여러 면에서 상황 자체가 부담스럽게 된 것 같다”며 혁신위원 인사 추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로써 추천권을 가진 조수진·배현진·정미경·김용태·윤영석 최고위원,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7명의 추천이 완료됐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인 한무경 의원을, 성 의장은 김미애 의원, 윤 최고위원은 서정숙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최고위원은 군 출신인 이건규 전 서귀포호텔(군인호텔) 사장, 조 최고위원은 언론인 출신 외부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추천했다. 김 최고위원은 ‘1호 혁신위원’으로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을 추천했다.

당초 혁신위가 이번주 중 출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인선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범 시기도 늦춰졌다. 다음주 최고위 의결을 거쳐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