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이용금액 시간당 5000원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아플 때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병원동행서비스)’ 이용자가 시행 7개월 만에 3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일 시작한 병원동행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가 전날 기준 3010명으로 집계됐다.
병원동행서비스는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어르신, 취약계층 위주의 기존 지원체계와 달리 소득·연령 등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열린 새로운 형태의 공공 서비스다.
병원동행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는 사업 시작 4개월 만인 올해 3월 1000명, 5월에 2000명을 각각 넘어선 데 이어 다시 한 달여 만에 3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6개월간 이용자 만족도 역시 96%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전했다.
병원동행서비스 이용 금액은 시간당 5000원으로 저렴하다. 특히 중위소득 85% 이하 시민은 무료다.
시는 평소 문의가 잦은 내용과 서비스의 핵심 내용을 쉽게 알리고자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서울시 ‘1인가구포털’에서 열리며, 퀴즈 정답자 중 무작위로 추첨한 5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시는 서비스 시행 1년을 맞는 올 하반기에 시민 체험담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이용자 수기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실제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병원동행서비스가 1인가구의 의료 고충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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