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과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팝 뿐만 아니라 라틴팝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키 지(Becky G)가 함께 무대를 꾸미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에 피처링 참여를 했던 베키 지는 8일, 멕시코의 엔터테인먼트 뉴스 채널 에르네스토 뷰트론(ERNESTO BUITRO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베키 지는 “제이홉을 정말 좋아한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제이홉과 문자도 자주 주고받는다. ‘치킨 누들 수프’ 라이브 공연을 함께하려고 여러 번 노력했지만, 상황이 맞지 않았다. 나와 제이홉 모두 공연을 함께하려 한다는 것을 팬들이 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2019년 9월 발표된 곡으로 제이홉과 베키 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무대에서 함께 공연을 해본 적은 없다. 베키 지의 인터뷰 내용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은 반가움과 큰 기대를 나타냈다.

‘치킨 누들 수프’는 제이홉의 한국어 가사와 베키 지의 영어, 스페인어 가사 등 3개 국어 가사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제이홉과 베키 지가 수십 명의 전문 댄서들과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핫100 8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82위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15일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전체 음원을 공개한다. 더블 타이틀곡 ‘모어’(MORE)와 ‘방화(ARSON)’를 비롯해 10곡이 실려있다. 29일에는 앨범을 발매한다.

제이홉은 이어 3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서 1시간 동안 단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아티스트가 미국 유명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것은 제이홉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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