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램시마SC 처방 확대

프랑스, 영국에서도 직판 성과 확인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직접판매(직판) 전략이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는 램시마와 램시마SC 두 제품의 독일 시장 점유율이 2020년 15%에서 지난해 31%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1/4분기에는 점유율이 42%까지 올라왔다.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램시마’[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램시마’[셀트리온 제공]

독일은 2017년부터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10% 초반일 정도로 유의미한 점유율 변화가 없었던 곳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20년부터 유럽 직판 체제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현지 사정을 잘 아는 파트너사와 손잡고 제품을 판매해왔지만,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 전문인력을 확충하며 직판 체제를 구축했다. 직판 도입 3년차에 접어들면서 약가가 높고, 램시마SC가 일찍부터 출시됐던 독일에서부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석이다.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편의성과 효능을 개선해 출시한 바이오베터 ‘램시마SC’[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편의성과 효능을 개선해 출시한 바이오베터 ‘램시마SC’[셀트리온 제공]

성과는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로도 확대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램시마와 램시마SC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20년 18%에서 올해 1분기 50%로 크게 증가했다. 영국에서도 처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태훈 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본부장은 “지난 2년 간 글로벌 직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거, 그 성과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의 처방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하반기가 시작되면서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 항암제까지 직판 포트폴리오에 추가됐고, 올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 출시도 예정된 만큼 본사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