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과 스티브 스무댜 발레오 ADAS사업본부 CEO가 26일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과 스티브 스무댜 발레오 ADAS사업본부 CEO가 26일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프랑스 발레오사가 대구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대구시와 발레오사는 2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스티브 스무댜 발레오 ADAS사업본부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발레오사는 대구에 (가칭)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외투법인을 신설, 5600만 달러(728억원 가량)를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4000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 뒤 2024년부터 첨단보조주행장치 부품을 양산한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첨단 자율주행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핵심부품 제조사의 육성, 지역 35개 협력사에 부품제작 기술지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발레오사는 프랑스에서 본사를 두고 전 세계 31개국에 184개 제조공장, 64개 연구개발 센터, 16개 유통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대구와의 인연은 1988년 평화크랏치공업(주)과 합작법인 평화발레오를 설립하며 시작됐다.

스티브 스무댜 발레오 ADAS사업본부 CEO는 "대구는 자동차부품 생산기반이 우수하고 산학협력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지역의 계명대와 협력, 대학원생 현지 인턴십(한국-유럽 발레오)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먼저 지역에 투자에 나서는 발레오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시는 신규 투자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