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며 자가검진키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등 유통가에서도 키트 판매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의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자가검사키트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79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에서는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276.3%, 세븐일레븐에서는 500%, 이마트24에서는 845% 늘었다.
편의점들은 9월30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다. CU는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20% 인하해 1개당 4000원에 판매하며, GS25와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말까지 자가진단키트를 ‘2+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온라인몰의 자가검사키트 판매수도 급증했다. G마켓에서는 자가검사키트 매출이 전월 대비 790%, 11번가에서는 767% 늘었다.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오픈마켓에서는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 키트 가격은 지난달 3000~4000원에서 이달 4000~50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개인 방역용품 판매 역시 증가하고 있다. GS25에서는 마스크 매출이 전월 대비 41.6%, 세븐일레븐에서는 20% 늘었다. 손소독제의 경우 CU에서는 167.7%, GS25에서는 87.6% 판매가 급증했다.
가정상비약 매출도 늘었다. CU에서는 감기약·타이레놀 매출이 전월 대비 54.1% 상승했다. GS25에서는 감기약 판매가 63.7%, 타이레놀은 69.9%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상비약 매출이 50%, 이마트24에서는 감기약·타이레놀 판매가 45% 증가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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