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대·동남대등 교류협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근)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시안, 난징, 대련 등지를 방문해 서북대, 서안번역대, 동남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대련이공대와는 상대교 웨이샤우펑 당위서기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향후 발전적 교류 협정을 구두로 합의했다.

남궁 총장은 지난달 24일 중국 시안에 소재한 113년 전통의 종합국립대학인 서북대를 방문해 등록금 상호면제조건으로 10명까지 교환학생을 교류키로 합의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4~6주 정도의 단기교류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외국어 교육을 중시하는 서안번역대와도 학생교류협정을 체결, 서울과기대는 교류협정을 이미 체결했던 서안외사대를 비롯해 시안에 소재한 3개 대학과 모두 교류협정을 맺게 됐다. 중국내 25위를 기록하고 있는 난징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동남대와도 학생교류협정을 맺었다.

서울과 난징사이에 직항 항공편이 있어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교류에 합의한 대련이공대학은 1949년에 개교한 이래 중국내 대학랭킹 30위권을 꾸준히 지켜오며 의과대학이 없이도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 등 최소 3개 단과대학 이상이 교류할 것으로 보인다.

남궁 총장은 “중국내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명문으로 자리 잡은 대학들과 협정을 맺으면서 중국 대학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들 대학은 국내외 우수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워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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