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주도 국방차관급 다자안보대화체

북한 비핵화·인태지역 안보 등 논의

국방부는 6~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복합적 안보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통한 대응을 주제로 한국이 주도하는 국방차관급 다자안보대화체인 서울안보대화(SDD)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6~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복합적 안보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통한 대응을 주제로 한국이 주도하는 국방차관급 다자안보대화체인 서울안보대화(SDD)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이 주도하는 국방차관급 다자안보대화체 ‘2022 서울안보대화’(SDD)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국방부는 ‘복합적 안보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통한 대응’을 대주제로 하는 서울안보대화에서 전쟁 위협과 함께 초국가적·다영역적 도전들이 혼재돼 있는 안보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협력 증진을 목표로 2012년 출범한 국방분야 고위급 다자안보대화체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개최된다.

54개국과 UN,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국제기구의 국방관료와 국내외 민간 안보전문가가 참석한다.

첫날인 6일에는 사이버워킹그룹과 이번에 처음 열리는 우주안보워킹그룹을 통해 사이버·우주 분야 협력을 제고하고 신안보영역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 같은 날 ‘2022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회의로 아세안 각국 대표들과 중장기적 국방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신 차관은 7일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대표들과 소다자회의를 갖고, 지난 6월 NATO 정상회의 계기 4개국 정상회동에서 공유한 가치·규범 수호 연대 강화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예정된 개회식에서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 그리고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카이사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의 영상 공동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김 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신 차관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에스토니아, 캐나다, 가나, 우간다, 그리고 NATO 차관급 인사 등 각국 국방관료가 각 세션별 토론자로 직접 참여한다.

1세션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국제공조 및 접근 방향’, 2세션은 ‘인태지역 안보세션’을 주제로 진행되며 하이브리드 전쟁과 평화유지활동, 역정보, 국방과학기술, 방위산업 등 새로운 안보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의제들을 조명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국방부는 “올해 서울안보대화가 글로벌 안보협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대면 논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정체됐던 각국 간 국방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