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 ‘어린人권’, 〈문해력 유치원〉
개인상에서는 ‘음악’ 부문에서 수상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EBS(사장 김유열)가 2022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 3개 부문, 개인상 1개 부문의 수상작(자)을 배출했다.
EBS는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의철)가 개최하는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 〈다큐프라임〉 아동인권 6부작 ‘어린人권’, 〈문해력 유치원〉이 각각 ‘문화예술교양’, ‘사회공익TV’, ‘생활정보TV’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고, 개인상 1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양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EBS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예술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예술의 쓸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3부작 다큐멘터리다. 처음으로 춤을 배워보는 지하철 청소 노동자들과 난생 처음으로 피아노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중년의 남성들, 타블렛 PC로 매일 그림을 그리는 88세 할머니, 무대에 서며 조현병의 고통을 지우는 연극 단원들이 예술에 대한 열망을 이야기한다.
1부는 평균 나이 61세인 9명의 지하철 환경미화원이 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았다. 2부는 화가 박서보, 안무가 안은미, 조각가 양정욱, 소설가 정세랑 등 세대도 분야도 다른 4명의 예술가에게서 ‘예술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듣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예술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경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사회공익TV 부문의 〈다큐프라임〉 아동인권 6부작 ‘어린人권’은 100번 째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아동인권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획 다큐멘터리로, 지난 5월 방송됐다. 특히, 1부는 아동학대 자진신고 1년의 기록을 담으며 일상의 훈육이 학대가 되는 순간부터 가해부모와 피해아동에게 어떤 공적 프로세스가 작동하는지를 성실하게 기록하고, 학대를 멈추는 데 철저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함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피해자들의 솔직한 인터뷰, 아동학대 관련 일을 오래토록 해온 관련자들의 경험 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삶에 대한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과 그와 관련된 아이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등을 통해 아동과 함께 살아가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생활정보TV 부문에서 수상한 〈문해력 유치원〉은 국내 최초로 문해력 중점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13부작 프로그램으로, 48~60개월 사이의 유아 문해력 교육법을 관찰 리얼리티 형식으로 다뤘다. 자체 개발한 문해력 중점 커리큘럼을 실제 2016년생 유아들에게 적용해 그 효과를 입증할 뿐만 아니라, ‘유아 한글 교육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내 아이의 문해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 할 유아기 기초 문해력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줘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개인상에는 음악부문, 심보송 (다큐프라임 ‘연애기계’)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전국 지상파 방송사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34편의 작품과 51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대상 1편, 작품상 26편, 개인상 18명, 심사위원 특별상 1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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