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의미있게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늘었다. 단순히 물 건너온 명절에서 벗어나 온 국민이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있는 축제로서 크리스마스는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명실공히 온 국민의 축제시즌으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자 하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일고 있다. 즐거운 축제 뒤에 남은 쓰레기 더미에 골머리를 앓는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국내에서는 재현하지 않고자 하는 노력이다.
그린 크리스마스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국내 유통업계다. 이니스프리는 싼값에 구매하고, 쓰고 버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오너먼트)의 대안으로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만들다 즐기다 나누다’라는 캠페인 슬로건과 함께 ‘오너먼트 DIY 키트’를 선보인다. 고객이 직접 십자수 오너먼트를 만드는 키트로, 판매금 중 1000원이 기부된다. 세가지 향기 캔들과 디퓨저 등 13종과 키트를 함께 구성한 ‘그린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도 준비했다. 캔들과 디퓨저를 감싸는 홀더는 니트로 제작, 컵 홀더로 재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러쉬(LUSH)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작한 한정 제품에 플라스틱 글리터 대신 자연에서 얻은 친환경 글리터를 사용해 선보였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한천, 천연광물에서 얻은 글리터와 식용 글리터 등 ‘안전한 반짝이’를 사용한 것이 특징. 또한 모든 제품을 인공 보존제 대신 스스로 방부 역할을 하는 천연 성분으로 대체했다.
비핸즈는 크리스마스, 연말 등 카드 사용이 늘어나는 시즌을 맞아 친환경 용지로 만든 카드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카드의 경우 팝업 스타일로 제작, 책상이나 선반 등에 올리거나 크리스마스 시즌 장식물로도 활용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들 카드 중 굿네이버스의 로고가 새겨진 카드를 구입할 경우 구매금의 일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손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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