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어쇼 찾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FA50과 T-50, KF-21 한국공군 이룬 성과”
“향후 발전 위해서 민관군 협력 중요” 강조
[헤럴드경제(사천)=김성우 기자]"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기적'이 세계 하늘을 수놓고 있다. 공군 특수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와 경공격기 FA-50이 한국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중이다."
3년만에 열린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우주축제 2022 사천에어쇼 개막식에 나선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의 개막축사에는 K방산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났다. 정 총장은 22일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개막식 자리에서 "현재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KF-21도 머지않아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공군이 이뤘던 발전도 언급했다. 그는 "1949년 경항공기 20대로 창건한 공군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이 됐다"면서 "항공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이 기적을 쓰고 있다. KT-1, T-50 등 우리가 만든 항공기로 현재 공군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기뻐했다.
또 "앞으로 방위산업 성장을 위해 민관군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경상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군이 함께하는 사천에어쇼는 민관군 협력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장은 "라이트형제의 동력비행 성공부터 닐 암스트롱의 달 탐사를 시작으로 인류는 하늘과 우주를 위한 도약에 성공했다"면서 "대한민국 공군도 앞으로 열심히 나서 항공우주시대 미래를 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2022 사천에어쇼’는 경상남도 사천시와 대한민국 공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공동주최로 20일 사천비행장에서 개막했다. 지난 2019년 행사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에어쇼다.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취소됐다.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곡예비행과 공군 특수부대의 고공낙하시범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
최근 대한민국 무기체계는 세계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폴란드에서 T-50 계열 항공기의 수출과 K2 전차, K9 자주포 수출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형 전투기 KF-21은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이 진행중이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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