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개대회 중 6번 컷탈락 '절치부심'
안병훈 6언더 공동 16위…선두와 3타차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좀처럼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배상문이 모처럼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으샘프턴의 포트 로열GC(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9위에 올랐다. 선두 오스틴 스마더맨(미국·9언더)과는 4타차다.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단 8차례의 대회밖에 나서지 못한데다 그중 6번이나 컷탈락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3개월여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기록한 66타는 지난 1년간 기록한 성적 중 최고성적과 같다. 배상문은 지난 4월 취리히클래식 첫날 66타를 친 바 있다.
10번홀에서 버디로 출발한 배상문은 전반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버디만 3개를 잡아내 만족스런 경기를 펼쳤다. 컷 통과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병훈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공동 16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콘페리(2부)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지난 주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어 시즌 첫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루키 김성현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54위, 노승열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67위, 강성훈(35·CJ대한통운)은 1오버파 72타로 122위에 그쳤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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