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이재만 청와대 비서관의 인사청탁 창구로 지목된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사실이라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 차관은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에서 해당 보도와 관련해 “만약 이재만 비서관과의 사이가 언론에 나온대로 사실이라면 사퇴하겠다”며 이 비서관과는 한 번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유진룡 전 장관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종 문체부 2차관과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면 정확하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김종 차관은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사퇴가 김 차관과 이 비서관에 의해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 질문에도 “사실 무근”이라며 “(청와대 등의) 아무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유 전 장관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는 추궁에는 “제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김종 차관은 “제가 모시고 있던 전임 장관께서 저에 대해 그렇게 평가 판단하신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 검토하겠다고 한 것이고 명예훼손이 있으면 추후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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