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도박 중독을 이겨내고 농업으로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직접 키운 채소로 김장을 담든뒤 이를 이웃에게 나눠주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단(斷)도박자들의 김장 봉사
단(斷)도박자들의 김장 봉사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가 진행하는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 프로그램 참여자 28명이 올해 수확한 농작물로 1700㎏이나 되는 김장을 담갔다. 그리고는 지역 장기체류자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2017년부터 KLACC이 시행해온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은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엔젤농장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 농사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사 뿐 아니라 나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도박중독 치유 및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람과 사랑이 넘치는 KLACC의 김장 나눔
보람과 사랑이 넘치는 KLACC의 김장 나눔

이날 전영민 KLACC 센터장, 생명사랑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도박자들이 직접 김장한 김치를 지역 행정복지센터, 행복밥상, 정선군보건소 등에 전달했으며, 기증된 김치는 지역 장기체류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감자, 양배추, 가지 등도 정선군 불우이웃에게 기부해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