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갤러리에서는 팝아티스트 도파민 최의 개인전 ‘Sweet Revolution: 참을 수 없는 달콤함의 유혹’이 진행 중이다. 도파민 최 작가는 그동안 ‘도파민(Dopamine)’을 소재로 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사람의 뇌를 표현한 핑크색 몸통에 표정이 없는 얼굴, 사람의 팔 다리가 달린 형상으로 도파민을 의인화했다. 귀엽지만 한편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쾌락’과 ‘고통’의 양면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독성이 도파민과 닮아 있는 점에 착안해 ‘달콤함’에 주목했으며, 신작에서는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창(window)을 등장시켜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넘어서 가상세계를 상징성을 담아냈다.
탄산음료, 아이스크림과 젤리, 사탕이 녹아내리는 이벤트를 활용해 다양한 장면을 구성한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삼청동 김현주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정찬희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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