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경찰관 41명·기동대 8개 배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은 23일 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해 인파관리 등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국가대표팀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열리는 24일에는 전국 12개소에 4만여 명이 거리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울시에서 전날 사용을 허가한 광화문광장의 경우 1만5000명의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고,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안전관리와 대테러 안전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거리응원 사전 준비단계부터 지자체·주최 측과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지점을 점검·보완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구획을 나눠 인파를 분산하고, 인파 집결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관측조를 운영해 인파 집중을 방지할 방침이다.
또 거리응원 종료 직후 많은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역별로 퇴장로를 구분하고, 인근 유흥가 등에 뒤풀이를 위한 인파 밀집시에도 기동대 등을 배치해 적극 관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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