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ENG 부사장 11명 승진

삼성중공업 70년대생 부사장 ‘젊은 피’

박남영 삼성물산 신임 부사장
박남영 삼성물산 신임 부사장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9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잇따라 발표했다.

고희진 삼성물산 신임 부사장
고희진 삼성물산 신임 부사장

이날 삼성물산은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등 22명에 달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패션 부문에서는 고희진·박남영 신임 부사장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첫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건설 부문에서는 김명석·배준철·정호진 신임 부사장, 상사 부문은 원광희·정호영 신임 부사장, 리조트 부문은 배택영 신임 부사장이 각각 승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다”면서 “(여성 부사장 승진과 관련) 조직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신임 부사장
이왕근 삼성중공업 신임 부사장

삼성중공업도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2명, 상무 5명 총 7명의 인사를 실시했다. 장해기·이왕근 신임 부사장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그룹 내 70년대생 신임 부사장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1명, 상무 8명 등 총 9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나창흠 글로벌오퍼레이션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영업, 사업관리, 설계, 조달 등 사업수행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전문성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