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2023년 1월 1일은 전국이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다. 수주간 한파를 몰고온 저기압이 물러가고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놓인다.
다만 서쪽지역은 낮은 고도로 구름이 들어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일몰과 일출을 봐야 할 수도 있겠다. 또 겨울철 맑은 날엔 내륙을 중심으로 밤사이 안개와 미세먼지가 끼면서 시정이 탁해질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해는 서울 기준 오후 5시 23분에 진다. 새해 첫해는 서울 기준 오전 7시 47분에 뜨겠다.
일출이 가장 이른 곳은 독도다. 오전 7시 26분에 해가 뜨겠다.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1분으로 섬이 아닌 지역 중 가장 이르다.
수주 간 지속됐던 추위는 당분간 누그러진다. 내년 1월 2일까지 기온이 오름세를 보인다. 다만 동지(冬至)가 지난 지금이 4계절 중 가장 추울 때인만큼 추위가 완전히 가신다고 할 수는 없겠다.
고기압 영향으로 서풍이 불어 태백산맥 동쪽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은 이달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다만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3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약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적게 내리거나 날릴 수 있겠다. 29일 밤과 30일 새벽 사이 적설량은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1㎝ 내외,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남부·충남남부서해안·경북서부내륙은 0.1㎝ 미만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새벽에 내려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살얼음을 끼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지나가는 기압골 때문에 새해 첫날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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