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음력 설 기간 “모든 국민에게 신년 축복”

대만 타이페이 시내에서 새해 전야 카운트다운을 위해 모인 시민들이 대만 깃발을 흔들고 있다. [게티이미지]
대만 타이페이 시내에서 새해 전야 카운트다운을 위해 모인 시민들이 대만 깃발을 흔들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만 정부가 초과 세수를 활용해 춘절(구정)을 즈음해 국민에게 1인 당 6000대만달러(약 25만원)를 지급한다고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은 이날 오전 청원저수지 현지 시찰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초과 세수 3800억대만 달러(약 15조7900억 원)를 어떻게 이용할 지 고민하다 1400억대만 달러(약 5조8100억 원)를 대(對)국민 현금 배분 용도로 정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쑤 원장은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경제적 성과의 열매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진당이 과반인 입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민진당 측은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쑤 원장은 이달 22일 음력 설을 맞아 “모든 국민에게 신년 축복을 드리기 위해” 현금 배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방식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