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동 명창 국내거주 방송인 등 4명 홍보대사 위촉
예상보다 많은 국내외 취재진 정원박람회에 큰 관심
[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순천만정원박람회 D-50을 기념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예상 인원을 초과한 국내외 기자 및 인플루언서 등 7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2023순천정원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과 노관규 시장의 박람회 브리핑, 취재진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배일동(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명창과 국내 인기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 등은 한 목소리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홍보대사 배일동 명창은 흑두루미와 순천을 주제로 한 즉석 판소리로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판소리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만큼 제 목소리로 순천의 아름다운 정신과 생태환경을 전 세계에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독일수도 본 저류지에 영감을 받아 조성한 '오천그린광장'이 특히 반가웠다. 이번 정원박람회로 많은 분들이 와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알베르토는 “순천의 일몰을 특히 좋아한다. 전 세계적으로 순천이 대표 일몰지로 알려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럭키는 “아름다운 순천의 정원을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 서겠다”며 박람회를 적극 응원했다.
위촉식에 이어 브리핑에 나선 노관규 조직위원회 이사장(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창조적인 도시계획으로 미래 도시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기후 위기 시대, 2023정원박람회는 탄소 제로 실천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오천 그린광장’ ▲ 아스팔트 도로를 광활한 잔디길로 만든 ‘그린 아일랜드’ ▲ 정원 안에서 특별한 하룻밤 ‘가든 스테이’ ▲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국내 최초 강에 뜨는 정원 ‘물 위의 정원’ 등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도 소개했다.
특히 노 이사장은 박람회의 경제적인 효과를 묻는 질문에 “이번 박람회의 기대효과는 돈으로는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대응과 정원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구조의 변화, 모든 국민들이 한 번쯤은 겪었을 정신·정서적 건강에 대한 파급효과는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관람객 목표를 800만명으로 설정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포함해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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