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이민자든 외국인이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돼서 어디서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와 인천시·인천시의회와의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재외동포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인천의 시각을 통해서 국민통합이란 무엇인지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의 여러 특징 중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인천이 걸어온 역사”라며 “인천은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일 힘이 있는 지역이고, 다양한 사람들과 융합해서 살아가는 개방성과 포용성을 축적해 온 도시”라고 했다.
이어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인지 유독 인천에서 처음 시작된 것들이 많다. 오늘 인천 지역협의회의 1차 회의를 통해 다룰 주제인 재외동포도 그중 하나”라며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각자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는 분들이 바로 재외동포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국민통합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17개 시도 및 시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있다”며 “오늘 네 번째로 출범하는 인천 지역협의회는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시에서 이처럼 아주 중요한 국민통합 이슈를 함께 논의하고 고민할 기회를 갖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인천에서 꾸는 꿈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국민통합을 위해 많이 도와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통합위와 인천시, 인천시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상호 협력할 내용은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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