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질자원硏, 저개발 자원부국에 GDR시스템 기술이전 성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지질자원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할 수 있는 지질자원 자료 저장소(Geoscience Data Repository, 이하 ‘GDR‘) 기술이 저개발 자원부국에 접목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의 요청으로 GDR의 기술을 필리핀과 베트남에 이전, 지질시료 및 분석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GDR은 지질자원 연구수행 과정에서 생산된 지질시료 및 분석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 보존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질자원데이터센터 연구진이 만든 최첨단 지질자원 자료관리 시스템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100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노하우가 담긴 GDR시스템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12월 필리핀 광산 지질국에 올해 2월 베트남 지질조사국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기술이전 금액은 기술 재실시 1건당 1만 달러이며, 오는 2032년까지 10년 동안 통상실시권이 인정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CCOP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질시료 및 분석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지질자원 100년 연구의 GDR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원부국 저개발국가의 지질시료 및 분석데이터 관리체계와 구축을 지원해 ’K-지질자원‘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종규 지질자원데이터센터장은 “GDR은 일반 국민들에게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가사회적으로 자연재해 대응과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정확한 지질자원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저개발 자원부국에게 시스템을 꾸준히 전수해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지속적인 보완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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